
- 2012/04/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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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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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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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운동하다가 만난 영국 친구랑 의기투합하여 갈매기살+막걸리 조합으로 한잔 땡겨줬음.
난 음주 영어가 적성인가봐~술이 들어가면 영어가 어쩜 이리 매끄럽게도 구사되는지...혀가 꼬부라져서 그런가?ㅋㅋㅋㅋ
2. 토요일 대망의 IELTS 시험날
근데 저번주부터 어제까지 알파벳 한글자도 안ㅋ봄ㅋ
플랜 1호 - 스피킹 시험전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시험 보면 점수가 더 잘 나올지도... - 진지 고려 중(야!;;;)
3. 대학교 마지막 학기 시작
앞 학기들에 *꼬에서 열불날정도로 전공들을 수강해서 이번엔 80% 교양으로 선점! 음화화화~
그러나 학점의 미래는......?개봉박두!(어이;;;)
4. 윤윤님
신혼집에 대한 언질을 주십쇼!
- 2012/03/0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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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10대를 사로잡았던 영화 중엔 유난히 클래식 영화들이 많았다.
클래식 영화를 좋아하던 엄마의 영향과 비디오 보급 및 대여점의 확장 붐을 타고 복간되었던 명작 영화 시리즈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리 포핀스, 벤허,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퍼니 페이스,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애수 등등을 감사하게도 감수성 풍부했던 십대때 볼 수 있었다.
그 중 사운드 오브 뮤직은 비디오를 복사하는 불ㅋ법ㅋ 행위까지 감행, 오십번도 넘게 돌려 본 내 인생의 가장 많이 본 영화에서 당당히 No.1을 차지할 것이다.
※여기서 문제. 위 영화들의 연결점은?
바로 여배우의 미모ㅋ (난 여잔데도 왜 이렇게 이쁜 녀자들에겐 사족을 못쓰지?;;;)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세기의 미녀 배우들이 나온 클래식 영화는 대부분 다 찾아봤다.하지만 정작 미녀들의 정수 히치콕 슨상님의 영화는 보지 않았다능....왜? 무서워서ㅋ
십대때의 영향인지 나란녀자 클래식한 분위기+ 음악이 결합되는 영화엔 사족을 못쓴다.
이런 내게 아티스트는꼭 맞는 이상형의 조합 그 자체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20년대 아방가르드한 플레피룩에 가슴이 두근
클래식과 재즈스러운 음악에 가슴이 또 두근
강아지 어기를 보며 우리집 강아지를 떠올리며 또 한번 두근
장 뒤자르댕과 베레니스 베조의 명연기엔 가슴이 한없이 두근두근
(사실 약간은 느끼하지만 클라크 게이블을 닮은 장 뒤자르댕의 미중년 포스에 심장이 마구 두근두근한 게 한 몫 단단히 했으ㄹ....;;; 내 사춘기시절 남자 외모 이상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트랩 대령, 느끼클래식한 미남들이었다지ㅋㅋㅋㅋ)
내게 [아티스트]라는 영화는
한동안은 타이틀만 들어도 가슴 먹먹함을 안겨줄 멋진 영화.
억지로 감동을 쥐어짜서 나는 눈물이 아니라 먹먹함에 눈물이 후드득...! 하고 떨어졌던 영화.
분명 시간이 지나 따뜻한 위로를 받고싶은 날엔 포레스트 검프나 이녀석을 틀어놓고 보고 또 보면서 똑같은 장면에서 눈물을 떨어뜨릴거야 나.
하지만,
아카데미 5관왕을 차지했는데도 상영관이 없어서 못보는 건 함정
대전/충청 지방 통틀어 단 한군데밖에 상영을 안해서 대구가서 영화 보고 온 것도 함정
분명 상업영화인데도 예술영화관에서만 틀어주는 것도, 그래서 대중들이 어렵다고 지레짐작해서 안보는 것도 함정
영화관은 수십갠데 다양한 영화들은 커녕 대기업 자본 논리에 밀려 억지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봐야하는 건 너무 슬픈 현실이다. 풍요속의 빈곤인거야? 그런거야?
P.S-1: 머니볼도 아티스트도 봤으니 이제 남은건 우리 꽃중년 클루니 아찌의 디센던트만 남은게로군ㅋ
P.S-2: 폰트랩 대령 사진을 올만에 보고 깨달은 게 폰트랩 대령 S군이랑 많이 닮았어!!! 특히 S가 군복입으면 더더
욱이나!!! (물론 대령이 훨씬 더 잘생겼지만)
결국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내 이상형은 변함이 없는거라능...!
아 이런 미친일관성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2/03/0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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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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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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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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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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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벳의 수도 라싸에 도착했다.
해발 3,650m 포탈라궁이 있는 성스러운 라싸.
다행인건 해발 4천가까이되는 도시에서 몇일 묵고났더니 해발 3,650m 라싸에서는 고산병 증세가 좀 약해졌다. 체력적으로도 조금 덜 피곤하고. ^^
그렇게 고대하던 라싸였는데....내가 맞닥드린 라싸의 첫 모습은 6차선 고속도로와 국제 공항.



[이곳이 바로 라싸]
내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고산병을 이겨가며 몇천 킬로를 달려온건가 싶을 정도로 발달한 모던한 중국 도시. 허탈함. 그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게다가 군인들은 어찌나 많은지 과장 조금 보태면, 군인 반 민간인 반인듯 싶을 정도로 곳곳에 산재한 군인과 공안들.
게다가 가이드 아저씨는 군인/공안 사진은 절대 절대 절대 찍으면 안되고 라싸엔 소매치기가 많으니 지갑과 가방을 항상 주의하고 여권은 아예 복대나 안주머니 깊숙히 숨겨놓으라는 경고를 하시므로써 우는 아이 뺨때리는 효과를 주셨다-.-; (이 충고는 굉장히 유용했음이 나중에 밝혀졌지만...)
내가 생각하던 라싸가 산산히 무너졌다.
물론, 내가 보기를 기대했던 라싸의 이미지가 무너진 것이지만 너무 뜻밖의 모습을 보게되자 실망과 더불어 화가나기 시작했다.
곳곳에 철통 수비를 지키는 공안에도, 여기저기 붉은 한자로 여기저기 붙여진 '중국 문화 시민을 위한 ㅇㅇ캠페인'에도, 곳곳에 보이는 한족에도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왜 니네가 여기 있는거야! 너넨 너네 나라로 가버리라구!!!' 라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덕분에 나의 분노감정선 최고점을 향해 달려라 하늬.
내게 중국어로(물론 저만...다른3명이야 무조건 영어) 말을 거는 사람들에게 '내가 중국애처럼 생겼어?어? 난 중국말 모른다구!' 라고 싸늘하게 대답해서 무안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시빗거리를 찾다 S와도 대판 싸우고 말았다.
분노를 감추지 않은 채 방문한 포탈라 궁.
포탈라 궁 관광은 내일 예정 돼 있는 터라 저녁 야경을 배경 삼아 사진이나 찍으려고 갔는데, 포탈라 궁 바로 맞은편에 천안문 광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광장이 있는게 아닌가. 자금성 바로 앞에 만들어진 광장 그대로 포탈라 궁 앞에 축소해 놓은 이름 모를 광장에 중국 인민공화국 60주년 축하 슬로건, 선명하게 걸린 중국 국기까지 보고나니 이젠 라싸에 정이 뚝 떨어진다.



너무 극단적으로 화가 나자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낫겠다 싶어 S는 사진찍으라고 내버려두고 천천히 광장을 걸었다. 헌데 광장을 돌면서 느낀 점이 포탈라궁이 정면으로 보이는 명당임에도 불구하고 티벳인들은 잘 보이지 않았다. 아주 소수의 티벳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만이 광장에 있을 뿐. (이들의 대부분은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이었다) 90% 정도가 중국 한족 관광객이나 우리같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흠...가이드아저씨 말이 진짜 티벳인들은 이 광장에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그말이 진짜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심상치 않은 커플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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