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Ppjini.egloos.com


포토로그 마이가든


페북에서 가져온....완전 빵터진 시사개그 잡담


마지막 컷의 남자분 배잡고 쓰러지는 중인건가 ㅋㅋㅋㅋㅋ
아 정말 봐도봐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능숙도 검사? 잡담

http://lovecapability.com/love/result.php?vc=Qi9DL0IvQS9B

이글루스 개그밸리에서 보고 해봤는데....
나 감정제어력 C레벨....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정확하게 나와서 막 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6일 근황 잡담

1.
어제 밤에 운동하다가 만난 영국 친구랑 의기투합하여 갈매기살+막걸리 조합으로 한잔 땡겨줬음.
난 음주 영어가 적성인가봐~술이 들어가면 영어가 어쩜 이리 매끄럽게도 구사되는지...혀가 꼬부라져서 그런가?ㅋㅋㅋㅋ



2. 토요일 대망의 IELTS 시험날
근데 저번주부터 어제까지 알파벳 한글자도 안ㅋ봄ㅋ
플랜 1호 - 스피킹 시험전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시험 보면 점수가 더 잘 나올지도... -  진지 고려 중(야!;;;)



3. 대학교 마지막 학기 시작
앞 학기들에 *꼬에서 열불날정도로 전공들을 수강해서 이번엔 80% 교양으로 선점! 음화화화~
그러나 학점의 미래는......?개봉박두!(어이;;;)



4. 윤윤님 오겡끼데스까살아계십니까!!!ㅠ0ㅠ
신혼집에 대한 언질을 주십쇼!





The Artist, 2011 잡담


내 10대를 사로잡았던 영화 중엔 유난히 클래식 영화들이 많았다.
클래식 영화를 좋아하던 엄마의 영향과 비디오 보급 및 대여점의 확장 붐을 타고 복간되었던 명작 영화 시리즈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리 포핀스, 벤허,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퍼니 페이스, 카사블랑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애수 등등을 감사하게도 감수성 풍부했던 십대때 볼 수 있었다. 
그 중 사운드 오브 뮤직은 비디오를 복사하는 불ㅋ법ㅋ 행위까지 감행, 오십번도 넘게 돌려 본 내 인생의 가장 많이 본 영화에서 당당히 No.1을 차지할 것이다. 

※여기서 문제. 위 영화들의 연결점은?
바로 여배우의 미모ㅋ  (난 여잔데도 왜 이렇게 이쁜 녀자들에겐 사족을 못쓰지?;;;)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세기의 미녀 배우들이 나온 클래식 영화는 대부분 다 찾아봤다.하지만 정작 미녀들의 정수 히치콕 슨상님의 영화는 보지 않았다능....왜? 무서워서ㅋ


십대때의 영향인지 나란녀자 클래식한 분위기+ 음악이 결합되는 영화엔 사족을 못쓴다.
이런 내게 아티스트는꼭 맞는 이상형의 조합 그 자체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20년대 아방가르드한 플레피룩에 가슴이 두근
클래식과 재즈스러운 음악에 가슴이 또 두근
강아지 어기를 보며 우리집 강아지를 떠올리며 또 한번 두근
장 뒤자르댕과 베레니스 베조의 명연기엔 가슴이 한없이 두근두근
(사실 약간은 느끼하지만 클라크 게이블을 닮은 장 뒤자르댕의 미중년 포스에 심장이 마구 두근두근한 게 한 몫 단단히 했으ㄹ....;;; 내 사춘기시절 남자 외모 이상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트랩 대령, 느끼클래식한 미남들이었다지ㅋㅋㅋㅋ)



내게 [아티스트]라는 영화는
한동안은 타이틀만 들어도 가슴 먹먹함을 안겨줄 멋진 영화.
억지로 감동을 쥐어짜서 나는 눈물이 아니라 먹먹함에 눈물이 후드득...! 하고 떨어졌던 영화.
분명 시간이 지나 따뜻한 위로를 받고싶은 날엔 포레스트 검프나 이녀석을 틀어놓고 보고 또 보면서 똑같은 장면에서 눈물을 떨어뜨릴거야 나.



하지만,

아카데미 5관왕을 차지했는데도 상영관이 없어서 못보는 건 함정
대전/충청 지방 통틀어 단 한군데밖에 상영을 안해서 대구가서 영화 보고 온 것도 함정
분명 상업영화인데도 예술영화관에서만 틀어주는 것도, 그래서 대중들이 어렵다고 지레짐작해서 안보는 것도 함정


영화관은 수십갠데 다양한 영화들은 커녕 대기업 자본 논리에 밀려 억지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봐야하는 건 너무 슬픈 현실이다. 풍요속의 빈곤인거야? 그런거야?










P.S-1: 머니볼도 아티스트도 봤으니 이제 남은건 우리 꽃중년 클루니 아찌의 디센던트만 남은게로군ㅋ

P.S-2: 폰트랩 대령 사진을 올만에 보고 깨달은 게 폰트랩 대령 S군이랑 많이 닮았어!!! 특히 S가 군복입으면 더더
          욱이나!!! (물론 대령이 훨씬 더 잘생겼지만)
          결국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내 이상형은 변함이 없는거라능...!
          아 이런 미친일관성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좀 더 감추어야 할 나이 잡담

서른 하나...라는 타이틀(쿨럭;;)을 갖고 한국에 입성하고나니 여기저기서 나의 나이를 확인시켜주신다.
밖에서 지낼 땐 나이에 신경도 안썼고 신경 쓸 일이 적어서 내가 아직 이십대 중반인줄 알고 살았다. 그렇게 알고살다보니 행동도 자연스레 그렇게 철딱서니 없이 어렸던 듯 싶기도ㅋ

한국에 들어와서 어학학원, 운동을 등록하고 다닌지 한달쯤 되었다.(그나마 어학원은 힘들어서 그제 때려쳤음ㅋ)
그러고나서 느낀 점은 주변에 내 또래로 생각했던 아이들(?)이 다 내게 '누나' 혹은 '언니'라는 깍듯한 호칭으로 나를 부른다는 것.
심지어....얘네....내 동생보다도 나이가 어려!!!! ㅠ0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내가 결정된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
누나, 언니 라는 단어가 말 끝마다, 혹은 말 첫마디부터 달리니 행동 역시도 그렇게 가야만 할 것 같은 부담이 작용한다.
시덥잖은 농담 한마디 던지고 나서도 집에와선 '아...그러지 말걸....체신머리 없이 그게 뭐람...' 이라며 이불에 하이킥만 100만번.
푼수처럼 내가 뭐했고 뭐먹었는지 시시콜콜 얘기하고나면 보이는 다른사람들의 적당히 감추어진 맞장구 멘트들.
(대구 부산에선 별 신경안쓰고 시시콜콜 말 다했었는데 서울쪽으로 가까워지면 질수록 접대성 멘트만 난무하는 것 같은건 나만 그런건가....?)

벙어리처럼 말 안하고 있는듯 없는 듯 조용하게 살면 괜찮을까? 라고 생각하다가도 그렇게 피하기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아 매일 하이킥 세례를 하면서도 조금 더 나아지고자 열심히 '한국에서 말하는 법' 을 배우고 있다. 처음 말을 배우는 아기처럼. 

나이값 못하는 31살 소리 들을까봐 집에와선 기가 푹 죽어있는 요즘.







잡담 혹은 반성 잡담

한국에 오고나서 쓴 글은 달랑 하나. 
한국에 들어온 근황 보고 글 밖에 없다.

사실 이글루저가 된 이유 자체가 네팔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용도였으니 그 목적이 사라진 지금 블로그가 뜸한게 타당하긴 하지만...그래도 친한 이웃님들도 많이 생겼고 (많이들 잠수 타셔서 그게 문제-_-; 긴 하지만) 이글루 블로깅 자체에 정도 생겼는데....흠... 왜 이렇게 블로깅이 뜸해졌는가! 에 대한 원인 분석

1. 스트레스가 없어서?
...네팔 살 때 보다야 적지만 그래도 없는 건 아닌데. 특히 살인 물가 및 취업 걱정-_-;은 자다가 주름이 하나씩 늘 정도라굽쇼-_-;;


2. 삶이 너무 일상적이라 블로깅 할 만한 사건이 없어서
네팔만큼 소소하지만 스펙타클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가진 나라가 드물긴 하지ㅋㅋㅋㅋㅋ 한국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평범해서...사실 쓸 내용이 많이 없긴 하다. 하지만! 밀린 여행기라도 쓸 수 있는데 왜!!


3. 블로깅의 열정이 예전보다 줄어서
음...사실 이건 좀 맞는듯. 근데....왜 이렇게 된거지? 한국에 오고나서 딱히 얘기할 상대가 는 것도 아닌데?ㅋ (동생 일하는 도시로 이사왔더니 친구가 하나도 없어 우왕ㅋ)




사실은 나도 알고 있다. 약간은 회색빛같은 일상이 반복되어서 블로깅의 열정이 사그러진 것이라는 걸. 거기에 내 게으름이라는 양념은 덤ㅋ

봄의 새싹이 필때쯤 내 열정도 다시 파릇하게 새싹을 내었으면.....





저 살아있어요^-^;;;; 잡담

이제 동면에서 깨어나 이글루를 하리라!....(과연?)

오랜만에 집에 와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100% 동면중인 곰냉입니다. 
네, 너무 먹고 굴러서 고냉이 시대 끝나고 이제 곰냉이 되써요ㅋㅋㅋ

2월부터는 아이엘츠도 공부하고 운전면허(!!!)도 딸려구요.





이웃님들 다들 오겡끼데스까~~~~~? :D





시험+이사준비+송별회+기타 등등 짜잘 이벤트 10~11_네팔


...... 로 하는 거 없는 것 같은데 무지하게 바쁩니다. 

하느님 제가 자가 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아메바가 되리라!!!! ㅠ0ㅠ




....그래도 15일에 방콕에서 빨간사과언니를 만나는 생각하면 룰루~랄라~ 











이거 안할라고 그렇게 용을 썼는데.... 잡담

지나언니 포스팅 보고도 모른척(언니...나 때릴꼬얌?+_+;;;;) 했는데

암 생각없이 빨간사과언니네 갔다가 오늘 아침 회사에서 무슨일이???? 라는 지대 지뢰를....ㅠㅠㅠㅠ



ル-ル 규칙
見たらやる。보면 한다.
地雷バトンです。지뢰바톤입니다.
見たらスグやるバトン←コレ重要!보면 바로 하는 바톤 ←이게 중요해!

※見た人は、必ずやること。今すぐやること。※본 사람은 반드시 한다. 지금 당장 한다


●好きなタイプを外見で答えよう!좋아하는 타입을 외양만으로 대답해보자.
여자....는 별개고
남자는. 외모지상주의.(본인은 시망이나 눈은 높습니다;;) 몸매 수영선수 정도 되고 눈 쳐지면 진짜 확 끌림. 나는야 죄많은 녀자-_-;;
아! 근데 그렇게 몸매 좋고 눈 쳐져도 이쁘게 생긴 남자면 별로임. 남자답게 생겼거나 아예 잘 생겼거나 매력있거나는 다 좋지만 (나보다) 예쁜 남자는 싫어...(근데 걔네도 니가 싫을껄;;;)



●年上が好き?연상은 좋아해?
연상 체질. 연하랑은 두번 사겨 봤는데 다 얼마 못가고 깨져씀.
근데...앞에 3짜 들어가고나니까 젊은 총각들이 아주 그냥.......어우 그냥(하악하악)
 


●携帯電話はどんなのを使ってますか?휴대폰은 어떤 걸 가지고 있나요?
Iphone4. 천원짜리 스티커 사서 4S로 개조할까 생각중(ㅋㅋㅋㅋㅋㅋㅋ)  


●携帯電話ストラップは?휴대폰고리는?
아이폰에 폰 고리가 어딨음? 단순의 미학 모르심?ㅋㅋㅋ


 
●手帳って持ってますか?수첩은 가지고있습니까?
있는데 잘 안씀. 아이폰 메모장에 대충 끄적여댐.



●バッグはどんなのを使ってますか?가방은 어떤걸 사용합니까?
자원봉사 하러 갈땐 넷북 들고가야되서 그냥 큼직한 (기저귀가방 사이즈) 회색-검정 스트라이프 made in Nepal 천가방
넷북 필요없을땐 옆으로 메는 가죽 손가방 사이즈나, 아니면 대충 메는 아무 데코없는 심플 초콜렛색 가죽 가방


●(バッグ)の主な中身は?가방의 주된 내용물은?
...그때그때 다른데-_-;
기본적으로 폰, 지갑. 그리고 +@@@@@@@@@@@@@@@

 
●星に何を願う?별을 보면 무엇을 빌어?
넌 별 보면 소원을 비니??? 난 별 보면 그냥 멍 때리는데????(2)
 

 
●もしクレヨンに生まれ変わったら、何色がいい?만약 크레파스로 태어난다면 무슨색이 좋아?
오렌지색 아니면 녹색. 
 

●好きな曜日좋아하는 요일은?
...백수는 모든 요일이 다 고루 좋습니다 그려. ㅋㅋㅋㅋ

 

●最後に見た映画は?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무슨 예술작업 프로젝트용 영화였는데 제목이.....-.-;
네팔 오고나서부터 영화 안본지 오래 됐음.


●怒ってる時にどうする?화날때는 어떻게 해?
상대에 따라 다름. S일 경우엔.....엄청 퍼부어댐. 그저 그 상황에 화나는 경우엔 완전 우울의 바닥까지 내려감(...)


●お年玉何に使う?세뱃돈은 어디에 써?
세뱃돈.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우걱우걱)
16이후로 받아본 기억이 없음


●夏か冬どっち?여름과 겨울중 어느쪽이 좋아?
여름!!!! 난 여름형 인간일세~


●最近泣いたのはいつ?なぜ?최근 울었던건 언제? 왜?
저번주 금요일.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중 먼저 떠난다고 하르카한테 말했을 때.
하르카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나도....(그래도 많이 울진 않았음!)


●ベッドの下に何がある?침대아래에 뭐가있어?
침대 아랜...시체매트리스가 있겠지요. (묻는 너님 변태!)


●昨夜何した?어젯밤 뭐했어?
레포트 하다 지쳐 잠들.....흐어어어어어어어어 ;ㅁ;
 

●好きな車は?좋아하는 자동차는?
깨끗한 차. 면허 없음. 차에 관심 없음.

 
●好きな花は?좋아하는 꽃은?
벚꽃!!!!! 나는야 벚꽃이 피면 광녀가 되는 녀자~ 룰루~ 
동남아시아 Magnolia나 Orchid도 좋아함.
 


●エビ?새우?

먹고싶다........
하느님 왜 네팔엔 바다가 없을까요 ;ㅁ;


티벳 육로 여행_5.라싸에 도착하다(1) 11_티벳

티벳 육로 여행_0.intro

티벳 육로 여행_1.국경을 넘다

티벳 육로 여행_2.시가체로 가는 길

티벳 육로 여행_3.갼체에는 펜첸라마가 없다

티벳 육로 여행_4.티벳의 절경 


드디어 티벳의 수도 라싸에 도착했다.

해발 3,650m 포탈라궁이 있는 성스러운 라싸.

다행인건 해발 4천가까이되는 도시에서 몇일 묵고났더니 해발 3,650m 라싸에서는 고산병 증세가 좀 약해졌다. 체력적으로도 조금 덜 피곤하고. ^^

그렇게 고대하던 라싸였는데....내가 맞닥드린 라싸의 첫 모습은 6차선 고속도로와 국제 공항.


[이곳이 바로 라싸]


내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고산병을 이겨가며 몇천 킬로를 달려온건가 싶을 정도로 발달한 모던한 중국 도시. 허탈함. 그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게다가 군인들은 어찌나 많은지 과장 조금 보태면, 군인 반 민간인 반인듯 싶을 정도로 곳곳에 산재한 군인과 공안들. 
게다가 가이드 아저씨는 군인/공안 사진은 절대 절대 절대 찍으면 안되고 라싸엔 소매치기가 많으니 지갑과 가방을 항상 주의하고 여권은 아예 복대나 안주머니 깊숙히 숨겨놓으라는 경고를 하시므로써 우는 아이 뺨때리는 효과를 주셨다-.-; (이 충고는 굉장히 유용했음이 나중에 밝혀졌지만...)

내가 생각하던 라싸가 산산히 무너졌다.
물론, 내가 보기를 기대했던 라싸의 이미지가 무너진 것이지만 너무 뜻밖의 모습을 보게되자 실망과 더불어 화가나기 시작했다.
곳곳에 철통 수비를 지키는 공안에도, 여기저기 붉은 한자로 여기저기 붙여진 '중국 문화 시민을 위한 ㅇㅇ캠페인'에도, 곳곳에 보이는 한족에도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왜 니네가 여기 있는거야! 너넨 너네 나라로 가버리라구!!!' 라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덕분에 나의 분노감정선
 최고점을 향해 달려라 하늬.
내게 중국어로(물론 저만...다른3명이야 무조건 영어) 말을 거는 사람들에게  '내가 중국애처럼 생겼어?어? 난 중국말 모른다구!' 라고 싸늘하게 대답해서 무안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시빗거리를 찾다 S와도 대판 싸우고 말았다.

분노를 감추지 않은 채 방문한 포탈라 궁.
포탈라 궁 관광은 내일 예정 돼 있는 터라 저녁 야경을 배경 삼아 사진이나 찍으려고 갔는데, 포탈라 궁 바로 맞은편에 천안문 광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광장이 있는게 아닌가. 자금성 바로 앞에 만들어진 광장 그대로 포탈라 궁 앞에 축소해 놓은 이름 모를 광장에 중국 인민공화국 60주년 축하 슬로건, 선명하게 걸린 중국 국기까지 보고나니 이젠 라싸에 정이 뚝 떨어진다.
 

줌 아웃으로 보면 아름답기만 한 포탈라 궁



하지만 줌인된 진실은 선명히 걸린 중국기와 중국인민공화국건국축하 메세지



포탈라궁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광장.
천안문 광장 딱 10배로 충소시켜놓은 듯한 광경이다


마침 저녁 시간이라고 광장에서 분수쇼가 펼쳐졌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중국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의 오페라 음에 맞춰 화려하게 움직이는 물줄기들. S와 V는 예쁘지 않냐며 좋아했지만 그때 기분으론 분수를 통채로 부셔버리고 싶었다(...)

너무 극단적으로 화가 나자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낫겠다 싶어 S는 사진찍으라고 내버려두고 천천히 광장을 걸었다. 헌데 광장을 돌면서 느낀 점이 포탈라궁이 정면으로 보이는 명당임에도 불구하고 티벳인들은 잘 보이지 않았다. 아주 소수의 티벳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만이 광장에 있을 뿐. (이들의 대부분은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이었다) 
90% 정도가 중국 한족 관광객이나 우리같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흠...가이드아저씨 말이 진짜 티벳인들은 이 광장에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그말이 진짜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심상치 않은 커플을 발견.



두둥! To be continued...... :D
(이제 미리 써놓은 밑천도 다 떨어졌는데 큰일났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