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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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되어보자 2탄! 잡담

훗.. 이 시리즈는 죽기전까진 끝날거 같지 않네

옹달샘이냐 소재가 계속 퐁퐁 솟아나 어떻게 된게 ;ㅁ;



어제 오랜만에 쇼핑을 하러 옷집엘 갔어요
왜 부띠끄도 아니고 옷가게도 아닌 옷집이냐구요?
훗..말 그대로 옷 갖다놓기만 하면 어떤 퀄리티든 상관없다라서 그래요 말그대로 옷 모아놓은 집.


그런 조잡한 퀄리티 가운데에서도 스타킹 하나 건져보겠다고 열심히 스타킹 삼매경에 빠진 찰나 

누가 네팔말로 말을 걸어요

"@$%%^$%^&$& BAG @#$%@%^#$%??" 래요


"Pardon?" 제가 영어로 대답했어요


이 아가씨 심지가 굳어요 제가 영어로 대답했는데도 굳이
"$#@$#%#$%^#%^ BAG #$@%$$@??" 라고 네팔말을 해요


그래서 
" Sorry, but I don't know what you're saying"(해석: 야 나 니가 뭔말하는지 모르겠거덩) 
이라고 대답해줬어요

그랬더니 이 아가씨 
아주 미안한 얼굴로 
"Sorry I thought you are clerk here" (해석 : 미안, 난 니가 여기 점원인줄 알고) 

라고 말하곤 황급히 자리를 피해요




.....나 어젠 그래도 렌즈도 끼고 화장도 했는데?!(눈썹이랑 마스카라만이었지만)



이젠 일반 네팔 사람도 아닌 옷집 점원+네팔녀자가 되었어요
옷집 점원 한달 월급 10만원인데...저도 이제 거기가서 돈이라도 벌까봐요


어쨌든, 외국인 되기 성공!(아 눈에서 땀이...;ㅁ;) 



덧글

  • soylatte 2011/02/02 23:27 #

    아................
  • 고냉이래요 2011/02/04 00:34 #

    네............(흑흑흑)
    주변인들은 웃겨서 쓰러지는 에피소드라죠...흑흑
  • 아이 2011/02/02 23:54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고냉이래요 2011/02/04 00:35 #

    억울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 윤윤 2011/02/03 13:21 #

    계속 네팔에서 사실거면.. 뭐.. 그리 나쁘지 않아요.. ㅠ_ㅠ;;

    외국인 티나는것 보다.. (수습이 안된다.. 튀어!)
  • 고냉이래요 2011/02/04 00:36 #

    차라리 저주를 하세요;;;; 계속 네팔에서 산다니 그런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말씀을!!;;;;

    얼마전에 만난 중국애는 저보고 아주 예의바르게 "m....m.....you have very ASIAN face' 라고 돌려말하더군요. (차라리욕을해라)
  • ST lea 2011/10/13 02:22 #

    ㅋㅋ 이 포스팅을 왜 이제야 봣을까요.

    전 인도에서 1년 살고 한국 들어갔을 떄..
    우리 부모님이 공항에서10미터 앞에서도 딸내미를 못 알아봤어요, 하도 시커멓게 타서 ㅋㅋ

  • 고냉이래요 2011/10/13 13:23 #

    저도 캄보디아에서 1년만에 한국 들어갔을때 집에 들어갔는데 부모님과 동생이 경악의 절규를 하던걸요? 정말 소리를 지르더라능. 하도 시커멓게 타서 ㅋ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바로 하시는 말씀 '야 너 냄새나 당장 샤워해'
    ...동남아 냄새난다며-_-;; 아니 도대체 동남아 냄새는 무슨 냄샌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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