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고냉이의 할 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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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기 싫어질 때? 잡담

옷욕심이 많아질 때
싸지른 다양한 옷만큼 다양한 신발과 가방도 사야할 때

...그런데 짐걱정땜에 사지 못하고 침만 삼켜야 할때 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해외에 정착하신 분들이야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나나 S군처럼 몇년마다 한번씩 나라를 옮겨다니며 사는 우리에게 [짐=돈]이다

내 경우 캄보디아에 있을땐 캐주얼 혹은 세미 케쥬얼 여름옷만 입고다녔던지라
정장은 물론 구두나 가방도 전무했었더랬다

그러다 네팔로 온 후 한번씩 둘씩 생기는 공식적인 자리들이 생기니 
정장도 사야하고 정장에 맞는 구두와 백도 필요하네?


이번에 한국에 온김에 필요한 기본 정장을 사서 갈려고 인터넷을 뒤지는데 예쁜게 너무 많다
베이직한 검은색 톤으로만 사는게 정석이지만 블랙+@로 브라운이나 카키색, 인디핑크같은 스커트도 느무느무느무느무 땡긴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은 사는 그 순간 매치할 신발+백 세트 지름신이

하며  나를 부르심...ㅠㅠㅠㅠㅠ
 

네팔에서 옷을 자유자재로 살 수 있으면 이런 걱정하지않고 가겠지만 네팔은 아시다시피 등산복'만'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나라.
즉, 여기서 (내 맘에 드는) 정장을 산다는건 내가 에베레스트 등반을 하는 것과 같은 레벨인 것. 


에효......욕심을 부려 핑크색 스커트도, 브라운 팬츠도 지른다 치자. 산같이 지른 옷+잡화들을 어떻게 네팔로 다 짊어지고 갈 것이며 (내 짐은 벌써 20kg를 넘었다;;) 네팔로 갖고 가고 나서 이걸 어떻게 다른 나라로 또 옮기냔 말이다!!!!



단, 지름에서 구두의 경우는 예외다. 
한국에선 평균사이즈인 230~235 내 발사이즈는 네팔, 유럽에선 사이즈가 없다. 너무 작아서 (아, 아동용은 있다)
게다가 내 발은 납작하고 칼발이며 짝발에 뒤꿈치가 평평하기까지 한 정말 ㅈㄹ맞은 형태의 발이라 한국에서도 [발편한] 구두 사는건 하늘의 별따기다. 근데 수제화 만들어볼랬더니 가격이 땡떙만원대...!!(당신네들 신발에 금본드 붙이십니까ㅠㅠ)

※자 여기서 광고 한컷!
착화감 좋은 구두 추천받습니다 
브랜드, 웹사이트 상관없이 그지발 살린다 생각하시고 부담없이추천 한방 때려주세요!





아..바닥을 치는 예산과 함께 오늘도 고민하며 하루가 가는구나.....

[지금 내심정.jpg]




덧글

  • 한글10자 이내 2011/05/09 02:02 #

    Dansko 랑 skechera 추천드려요 해외에서 사실거면 괜찮은 가격일것같아용 ㅎㅎ
  • 고냉이래요 2011/05/09 15:48 #

    추천감사합니다.
    안그래도 Sansko 들어가봤는데 서양애들 235사이즈는 약간 제 발에서 커서..맞는 사이즈가 없을것같아요ㅠㅠ 스케쳐스의 경우 제가 정장에 입을 구두가필요한지라;;;; 좀 더 보고 런닝화겸으로 하나 반짝 사야겠어요^^

    추천 감사드려요ㅎㅎㅎ
  • 2011/05/09 02: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냉이래요 2011/05/09 15:48 #

    생고무 깔창.....으아 진짜 편할거 같애요!!!
    말랑말랑하고 발바닥에도 엄청 편하게 딱 와닿는 느낌이 팍팍 드는걸요:)
    추천 감사합니다!!!
  • 빨간사과 2011/05/09 15:31 #

    그러게 첨에 내가 네팔 들어갈때 드레시한 옷 한벌이랑 구두는 챙겨가라고 했건만.. ㅡㅡ^
    쯧쯧... 아무리 등산복이 최첨단 패션이라도 공석자리는 생기기마련이니...

    그나저나 나도 이번에 이사할때 (왓랑카로 이사했어~!! >ㅁ<)
    짐이 엄청나더라... ㅠㅜ
    그걸 처리할는 생각하니까 애효...
  • 고냉이래요 2011/05/09 15:46 #

    드레시한 옷이 필요없으니 그게 문제요
    우리가 입는 그런옷 여기서 입잖아?
    바로 동물원 원숭이 된다-.-

    그냥 정장 바지나 정장 치마에 단화, 백 뭐 이런거 하나 있음 되는데
    내가 그게 없어서 문제인거지...ㅠㅠ
  • 고냉이래요 2011/05/09 16:17 #

    항상 말하지만 여긴 캄보디아보다 더 여자들을 쳐다보는 동네인데다
    전통적으로 다리 들어내는게 무지무지 야한걸로 취급되는 (그렇다고 가슴은 괜찮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나라라서 드레시한거 한개라도 입잖아?

    진짜 쥐나언니 말마따나 내몸이 내몸인지 그 동네 남자들 몸인지 구분이 안간다
    그거 재수없어서 절대 안입어.-_-

    네팔에선 실제 포멀하게 입을일이 전.혀 없는데 한번씩 외국 출장갈때 입을 일이 생길거 같더라고 (이번에 못간 스페인 출장이 그랬지) 그래서 기본 정장만 하나 챙겨놔야겠다 싶네. (근데 나 정장 없는거 언니도 알잖아?ㅋ)

    그나저나 왓랑카쪽으로 이사갔다고? 어디로 갔는데?
    J가 그쪽에 살기 싫다그랬잖아. 어떻게 설득했노???
  • 빨간사과 2011/05/10 12:31 #

    왓랑까 바로 뒤 쪽 골목에 넘 괜찮은 집이 있더라고..
    딴곳은 거기거 거긴데, 우리집은 오픈된 스타일이라서 주방에 바도 있다 ㅋ ㅑㅋ ㅑ
    문젠 5층 짜리 건물 꼭대기 집인데 엘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

    덕분에 조낸 운동된다 ㅋㅋㅋㅋ ㅡㅡ;;;
    왓랑카 있는 집 치고 조매 싸게 해서 들어갔다
    내 다리를 이용해서 5층까지 올라가니까~
  • 빨간사과 2011/05/10 12:33 #

    그 집이 넘 맘에 드니까 다른 집은 눈에 차지도 않았던거지~
    그래서 슬슬 꼬셨다 ㅋ ㅑ

    완전 좋아 왓랑카에 사니까!! 다들 코앞에 있는겨~~ ↖(ㅠㅜ)/
    뚤곡은 완전 외톨이였는데 크큭 ㅠㅜ
  • 고냉이래요 2011/05/10 22:10 #

    잘됐네!
    왓랑까 좀 좋나!!

    아.....캄보디아 향수병 생길라 칸다...언니야도 늠 보고싶고...ㅠㅠㅠㅠㅠㅠㅠ
  • 빨간사과 2011/05/11 12:31 #

    내도 보고 싶다고~!!!! 캄보디아에 오면 우리 집에서 살아~ ㅋㅋ
    방 두개랑 널직한 거실있으니~~ ㅋㅋㅋ
    S군 데리고 와 ㅋㅋㅋㅋ

    ㅜㅡ
  • 고냉이래요 2011/05/12 03:16 #

    그래서, House warming party는 하셨슈?ㅋ
  • 빨간사과 2011/05/12 18:30 #

    집들이는 뭔 개뿔...
    바빠서 하지도 못했어.... 아참 나 취직했다우 ㅋㅋㅋ
    근데 불안혀~ 회사가
    겨우 이 외딴곳에서 취직을 했더만
    회사 재정이 안좋은것 같다니까.....

    한달 해보고 결정할라고...ㅜㅡ
    아~ 돈 재대로 꼬박받고 일하기가 와이리 힘드노 여기서는.....+ㅁ+
  • Space Cat 2011/05/09 21:59 #

    아.. 저도 미국 와서 5년간 1년에 한 번은 꼭 이사했었어요.
    두 번째 이사부터는 짐 싸야지..생각만 2주 쯤 하다가 결국 이사 하루 전날 밤 새서 짐 싸고...를 반복. ㅋ
    근데 정말 이상하게 이사를 갈 때마다 짐이 자꾸 늘어나요.
    옷도 새끼를 치고, 책도 새끼를 치고, 주방용품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ㄱ-;;;
  • 고냉이래요 2011/05/09 22:20 #

    아 정말 이사할때마다 짐이 겁나게 늘어납니다.
    정말 이건 새끼...수준을 넘어서 자가증식 혹은 클론화 시키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니까요ㅠㅠㅠ
  • 빨간사과 2011/05/11 12:29 #

    아 저도 이번에 이사했는데 서비스 아파트라 있을것 다 있어서
    옷이랑 신발, 책이랑 주방도구 몇개려니 생각했는데,, 헐
    이사짐 이틀 동안 쌓네...
    짐이 장난아니게 늘어났더라구요...
    진짜 새끼 수준이 아니야, 고냉이 말처럼 완전 클론화(?) 시키는것 같다니까요..!!!
  • Space Cat 2011/05/11 20:26 #

    박테리아에요 박테리아.. 자가복제 짱. ㅋㅋㅋㅋ
    올해 처음으로 이사를 안가고 2년 째 살고 있는데 렌트인 주제에 아파트가 완전 하나 가득이에요.
    도저히 이사갈 엄두가 안나는 상태라 한동안 살려구요. 으흐흐흐.. =ㅂ=;;
  • 쥐나 2011/05/13 02:29 #

    그래서 난 stick to 저지 소재

    가방에 넣어도 안 구겨지고 가벼우니까... ㅎㅎㅎㅎ
  • 고냉이래요 2011/05/16 06:55 #

    지는 개인적으로 저지 소재가 안어울려요(쩝;;) 어울리기만 하면 다림질안해도 되고 디게 편한데~ㅎㅎㅎ
    저지는....제가 입으면 약간씩 큰데다 (서양애들 55는 제겐 촘 크죠) 축축 늘어지니 옷'빨'이 안나요ㅠㅠ
    빅토리아시크릿 보면 모델은냐들이 저지 입고 폼 엄청 나게 서계시든데....

    ....꿈입니다 그런건.(뭐 우선 기럭지에서부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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